편지

늘...

낮은자리/무위 2012. 1. 9. 13:24

 

어머니가 돌아가신 뒤에도

어머니 통장에 다섯 해나 더

용돈을 송금했다는

어느 시인의 얘기를 듣는 이들은,

아무도

사람이 왜 그렇게 불필요한 짓을 했대요?

묻지 않는다.

사람 마음이 보이니까.

 

늘 그래야 하는 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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