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

인류의 자존심을 상하게 한 세 가지 사건

낮은자리/무위 2011. 6. 4. 08:26

인류의 자존심을 상하게 한 세 가지 사건

 

 

인류는 세 차례에 걸쳐 자존심 상하는 일을 겪었다.

 

 

첫째, 니콜라우스 코페르니쿠스의 지동설 주장...

        지구가 우주의 중심이기는 커녕

        태양의 둘레를 돌고 있으며,

        태양 자체는 더 거대한

        어떤 체계의 주변에 있다고 주장.

 

둘째, 찰스 다윈의 진화론 주장...

        인간이 만물의 영장이기는커녕

        다른 동물로부터 진화된 동물에 불과하다고 주장.

 

셋째, 지그문트 프로이트의 선언...

        인간은 예술을 창조하고 영토를 정복하고

        과학적인 발명과 발견을 하고,

        철학의 체계를 세우거나 정치 제도를 만들면서,

        그 모든 행위가 자아를 초월하는

        고상한 동기에서 비롯된다고 믿었는데...

        ...그게 아니라 그저 성적인 파트너를 유혹하고자 하는 욕망에

        이끌리고 있을 뿐이라 선언.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상상력 사전-

 

 

 

* 자존심도 상하면서 진보는 이루어지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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