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미명에
아무도 걷는이 없는
산길을 홀로 걷는다
문득
루쉰의 '고향'에 실린
희망에 관한 글이 생각난다...
<루쉰의 고향 / 먹글씨 / 판본체 / 어등미술대전 특선작 /
이 작품... 누구에게 흘러갔는지 기억이 안남 ^^>
"희망이란
있다고도 할 수 없고
없다고도 할 수 없다
그것은 마치
땅 위의 길과 같은 것이다
본래 땅 위에는 길이 없었다
한 사람이 먼저 가고
걸어가는 사람이 많아지면
그것이 곧 길이 되는 것이다."
그렇지
먼저 간 한 사람이 있어서
저기 길이 있는 것이지...
그런 희망의 삶이란
얼마나 빛나는 일인가!!
하늘의 별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