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과 기도
정성과 축복을
담고 담았던
내 그림들에
휙사티브(정착액)를 뿌리고
액자에 담아
주인들에게
떠나보낸다...
보낼 때마다
고마우면서
한편으론
무척
서운하다
그런 것인가
정이란 것은...
사랑이란 것은...
서운하면서도
보내야 하는...
그리워할 줄 알면서도
뒤 돌아서야 하는...
'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병문안... (0) | 2011.08.31 |
---|---|
십시일반(十匙一飯) (0) | 2011.08.31 |
나쁜 생각 (0) | 2011.08.29 |
도서 선물 (0) | 2011.08.20 |
상처를 받으면 향기를 내세요 (0) | 2011.08.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