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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7월 11일 오후 06:53

낮은자리/무위 2012. 7. 11. 18:55

드라마 '추적자'에서 형사 백홍석은 강동윤에게
“네가 불쌍하다”
“내 옆엔 사람들이 있다. 물론 네 옆에도 사람들이 있겠지.
총리 자리면 신념도 버리는 대법관도 있고, 돈이면 뭐든지 하는 사람들. 있겠지.
하지만 내 옆에 있는 사람들은 다르다. 법을 지키기 위해 가족의 손에 수갑을 채우는 검사,
진실을 알리기 위해서 형부와 맞서는 기자, 사고를 당하고 자기 목숨이 위험한데도 나를 걱정해주는 형사.
강동윤. 이게 사람이다. 이게. 내가 아는 사람이다”라고 사람임을 포기한 돈과 권력을 쥔 짐승들을 향해 일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