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Y

목재와 가공재의 종류

낮은자리/무위 2011. 6. 30. 09:49

*  천연목재
원목재료는 나무의 종류별로 각각의 특색이 있으며 결이 그대로 표현된다거나 마감처리만 잘 하면 촉감도 부드러워 가구재료로서 많이 사용됩니다. 하지만 그만큼 가격이 비싸고 마감이 잘 되지 않았을경우, 혹은 보관시 주의하지 않으면 휨이나 뒤틀림같은 목재 특유의 단점은 피할 수 없습니다
침엽수 - 소나무, 전나 무, 잣나무 등과 같이 나뭇잎이 바늘 모양입니다. 침엽수는 활엽수에 비해 강도가 세지 않습니다. 그래서 연목재라 부르기도 합니다. 가볍고 유연성이 있어, 건축자재로 많이 쓰이구요 특히 내장재료로서 많이 사용됩니다
활엽수 - 느티나무, 단풍나무, 감나무, 밤나무 등과 같이 나뭇잎이 넓습니다. 활엽수는 마르지 않은 생나무일 때에는 재질이 물러 가공하기가 쉬우나 건조하면 단단하여 견목재로 불리는데, 강도가 세고 탄력이 있으며 외관도 대체적으로 아름다워 가구와 장식재로 많이 쓰입니다.

* 자작나무

백자작나무와 황자작나무가 있으며 크림색에서 밝은 갈색으로 거의 흰색의 얇은 변재층을 갖는다. 도장성이 매우 좋아 가구용재로 많이 쓰인다.

* 참나무

밝은 갈색의 나무인데,백참나무와 붉은 참나무가 있다.목재는 무겁고 단단하며 외력에 의한 변형이 거의 없으며 높은 충격 저항성을 갖고 있다.착생처리가 용이하고 건조 중에는 수축이 많이 발생한다.

* 마호가니

아름다운 붉은 색의 목재로 길고 고운 무늬결을 가지고 있으며, 주로 원목을 직접 사용하는 것보다는 무늬목으로 가공하여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 느룹나무

회백색에서 갈색까지의 좁은 변재층과 적갈색에서 암갈색까지의 심재로 구성되어 있고 ,무늬결의 형태는 매우 뚜렷하며 목재는 무겁고 강하다.

* 단풍나무

단풍나무에는 경단풍나무와 연단풍나무가 있고,약간 적갈색을 띤 희고 얇은 변재와 크림색에서 밝은 적갈색의 심재를 갖는다. 목재는 무겁고 강하며 외력에 의한 변형이 잘 생기지 않고 충격에 대한 저항력이 높다.착색처리가 쉽고 광택이 잘 나며 건조 중에 수축이 크게 일어난다.

* 너도 밤나무

흰색의 얇은 변재층과 적갈색의 심재로 구성되어 있다.목재는 단단하고 강하며 치밀한 목리를 지니고 도장착색 및 표백이 용이하다

* 벗나무

벗나무의 목리는 독특하지 않으나 마감 작업성이 탁월하고 도장성이 매우 좋다.특히 이태리나 독일 등 유럽지역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가구용재로 많이 각광을 받고 있다.

* 미송

노란색조의 변재와 크림색에서 약간의 적갈색을 띤 심재로 구성된 미송은 가볍고 미려한 목리를 가지고 있다.가공성은 좋으나 강도는 떨어진다 미송은 주로 집성목으로 가공하여 소품용 가구용재로 많이 쓰인다.

* 호도나무

호두나무는 중간 정도의 무게, 경도, 강도 등을 가지며 내충격성이 좋고 뚜렷한 목리의 형태를 갖고 있다.도장성과 착색처리가 매우 좋고 광택을 내기 쉬우며 접착성도 뛰어나다.

* 물푸레나무

물푸레나무는 일반적으로 무겁고 강하며 견고하여 충격에 강하다.변재는 밝은색으로 흰색에 가깝다.반면 심재는 밝은 갈색 또는 갈색 줄무늬가 섞인 담황색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 MDF(Medium Density Fiberboard : 중밀도 섬유판)
목재의 섬유를 화학처리한 후, 접착제로 붙여 만든것을 MDF 라 합니다. DIY 가구제작시에 많이 쓰입니다. 또한 집성목도 많이 쓰이는데, 절단이 쉽고 느낌도 좋습니다. MDF는 주로 박스로 만들어 수납 공간으로 활용하는 경우가 많구요, 집성목보 다는 질이 좋지 않지만 값이 저렴한 것이 장점입니다. 하지만 습도에 특히 약해 외장재료로서는 적합하지 않으며, 습도가 높은곳에서도 사용을 피해야 합니다. 또, MDF는 도장을 제대로 해서 사용해야 합니다.
* 집성목
천연목재만으로는 넓은 판재를 얻기가 힘들기 때문에 목재를 붙여서 넓게 만든것입니다. 집성목은 미송, 참나무, 고무나무, 단풍나무등으로 다양하구요, 가공을 목적으로 넓은 모양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여러 모양의 가구 혹은 실내장식에 유용하게 쓰일 수 있습니다. 또한 가공전에 목재 특유의 결점인 옹이등을 제거했기때문에 가구도 만들수가 있습니다. 물론 장점이 있는 만큼 그 이유로 인한 단점도 생기게 마련입니다. 목재의 결합부분이 떨어질수 있으며 이어붙인 것이기 때문에 무늬가 일정치 않습니다. 위에 말씀드렸다시피 DIY 작업에 많이 쓰이며, 특히 미송(미국 동부및 서부에서 나는 크기가 100미터가 넘는 소나무입니다. 색은 적색 또는 적황 색을 띄죠)이 많이 쓰입니다. 여러가지 규격이 있으며, 18mm 합판이 많이 쓰이는 편이지요. 가구, 식탁, 의자, 서랍재 및 소품가구에 많이 사용되는편입니다.
가격이 약간 비싼게 흠입니다.

* 코아

각목을 붙이고 양쪽에 합판을 붙인 것.

가공 후 표면을 무늬목이나 페인트로 처리해야 하지만, 싸고 튼튼해 목공용으로 두루 쓸 수 있다.

인도산과 말레이시아산은 톱날이 부러질 정도로 딱딱하고, 중국산은 연하다.

* 파티클보드(PB)

목재나 대나무,사탕수수 등의 목재섬유 성분을 잘게 분쇄한 뒤 작은 조각을 접착제와 혼합해서 만든 것입니다. PB 역시 짜맞춤 가구에 많이 쓰입니다. 하지만 책상 상판등과 같이 힘을 많이 받는 부분에는 부러질 우려가 많으므로 쓰이지 않습니다. 가격은 저렴한 편이죠

* 칩보드(Chip Board)

톱밥같은 작은 조각을 압축해서 만든 판재. 주로 싱크대에 많이 사용한다.

단점은 표면 처리한 것이 벗겨져서 물이 들어가면 빵처럼 부푼다는 것.

* 합판(Plywood)

목재를 얇은 판으로 만들어서 접착제를 이용해 여러장 붙인 것을 말합니다.

원목에 비해 수축, 팽창이 작고 가구등의 부자재로 많이 쓰입니다.

* 목재의 구조

목재는 바깥쪽에 껍질이 있고 안쪽에 목질부가 있으며, 중앙에 수심이 있다. 목질부에는 나이테가 있고 변재와 심재로 나누어집니다.
나무의 껍질은 겉껍질과 속껍질로 되어 있으며, 껍질을 통하여 수분과 영양을 섭취합니다. 그러므로 오래된 나무일수록 껍질이 두껍습니다.
나무는 봄과 여름에는 성장이 빨라 그 부분의 세포막이 얇고 색이 연하며 이것을 춘재라 합니다. 또 가을과 겨울에는 성장이 잘 안되어 그 부분의 세포막이 두껍고 단단하여 짙은 색으로 나타나며 이것을 추재라 합니다. 이와 같이 춘재에서 추재로 옮기는 부분에도 세포의 조직과 색깔이 달라 나이테가 생기게 됩니다.
나무를 세로로 자른 면을 보았을 때 껍질에 가깝고 색이 옅은 부분을 변재라 하고, 수심에 가깝고 색이 진하며 단단한 부분을 심재라고 합니다. 변재는 양분을 함유하고 있어 목재를 켠 후에도 변형과 균열이 생깁니다. 그러나 심재는 나무의 질이 굳고 수분이 적어 변형이 거의 없으며, 깎으면 광택이 있어 목재에서 가장 좋은 부분입니다.
나무는 성장 과정에서 기후적인 여건과 벌목, 운반, 제재, 건조 등의 작업 중에 발생되는 조직의 파괴와 변질 등 여러 가지 흠이 생기기마련입니다.
옹이는 줄기에서 가지가 뻗어나와 목질이 구성되어 생기는 것으로,목재의 흠 중에서 가장 많다. 갈라짐은 목질부의 수축에 의해서 생긴다. 껍질박이는 껍질에 입은 상처가 아물고 남은 흉터이고, 썩정이는 부패균이 목재에 침입하여 섬유질을 파괴시켜 썩어서 생긴것입니다.

* 목재의 재적계산법

목재 재적계산은 치수 단위나 밀리미터 단위 또는 쎈치미터 단위등으로 계산

목재 : 1사이(才) = 3600(m/m) x 30(m/m) x 30(m/m) = 3,240,000(m/m)

가로(m/m) × 세로(m/m) × 두께(m/m) ÷ 3,240,000 = (才)

미리미터 단위를 센치미터 단위로 환산해서 계산하면 편리 합니다.

목재소에서 계산식(치수단위계산) / (12자=길이) x (치수=폭) x (치수=두께) ÷ 12자 = 재적

 

예문) 3600m/m x 90m/m x 45m/m => 12자 x 3치 x 1.5치 ÷ 12자 = 4.5 재적  /   1자는 = 30.303cm,  1치는 = 3.303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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