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
문
낮은자리/무위
2011. 6. 15. 17:55
문
문은
단절이자
소통이다
문은
벽이자
통로이다
닫아 둘 수도
열어 둘 수도
있다
이른 아침
맨 먼저 나는
마음의 문을
열어 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