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

풍경소리 발송작업 / 2월호

낮은자리/무위 2012. 2. 1. 20:33

 

1월 31일

풍경소리 2월호 발송 작업을 위한

준비를 마쳤습니다.

풍경소리를 물류센타에서 찾아오고,

주소록은 터미널에서 찾아오고,

수월한 작업진행을 위해

포장을 뜯고,

주소록을 나누고,

봉투를 꺼내놓습니다.

 

영혼이 맑은 님들이

모여들어

작업을 시작합니다.

봉투에 번지수 별로 주소 붙이기,

봉투에 책 담기,

책 담긴 봉투 봉하기,

봉해진 봉투 번지수 별로  묶기,

묶인 부수 메모하기,

작업 끝난 책 차에 옮겨 싣기...

 

 

오늘의 간식은 특별히

마리아님이 준비하신

매생이 떡국입니다.

 

간식을 먹는 님들의 표정이

오집니다 ^^ 

 

배도 따땃하니

다시 작업 작업~~~

 

 

밖에는 눈이 되지 못한

겨울비가

마치 봄비 마냥

추적거리고

작업하는 손길은 더욱

분주하기만 합니다.

 

시작이 있었으면

당연히 끝도 있는 법 ^^

일 다 끝내고 홀가분한 모습으로

과일을 나눠 먹으며

길고도 재미난 이바구로

겨울밤이 짧기만 합니다.

 

영혼이 맑은 님들께

풍경소리 날아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