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향기... / 연필화

낮은자리/무위 2011. 10. 31. 13:09

 

 

형님의 부탁으로

한 번도 뵌적 없는 분을 그렸다

 

형님처럼

큰병을 딛고

꿋꿋하게 삶의 길을

걸어가고 계시다는...

영혼이 맑으시다는...

 

아...

내 그림이

조그만한 위로라도

되어주기를...

조그마한 기쁨이라도

안겨주기를...

 

그리 빌며 빌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