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

겸손과 포기

낮은자리/무위 2011. 9. 3. 10:23

 

 

 

<이스라엘에 '아트 앤 사이언스'라는 영재학교가 있습니다.

유대인이라 하면 일반적으로도 똑똑하다고 하는데,

그중에서 영재만 뽑아놓았으니 얼마나 똑똑하겠습니까!
그런데 그곳을 방문해보면, 특이한 것 하나를 발견하게 됩니다.

모든 시설이 최첨단인데, 기숙사만은 평균 이하의 허름한 장소인 것입니다.

한 방문객이 그 학교 교장에게 이유를 물었더니 이렇게 답했다고 합니다.

"이 학생들은 천부적으로 뛰어난 능력을 받았습니다.

특권을 받은 아이들이죠. 그래서 겸손을 배워야 합니다.

받은 것이 너무 많기 때문에 조금 덜 누리고 사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을 붙들고, 나머지 부분에서는 손해 볼 줄도 알고, 양보할 줄도 알아야 합니다.

이런 겸손과 포기가 없다면 비전을 온전히 이룰 수 없습니다.

비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그 비전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에서는 포기하는 각오가 필요합니다.

비전을 이루는 자는 비전만을 바라보며 그것에만 전념하고 나머지 부분은 내려놓을 줄 아는 사람입니다.>

 

* 행복과 불행…

가진 것 못 가진 것 보다도

오히려 겸손과 교만에 달렸습니다.

겸손하면 불행하기가 어렵고,

교만하면 행복하기가 힘듭니다